[랜선여행]부산 파크하얏트 호텔 수영장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 수영장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부모님이 파크하얏트 회원권을 가지고 계시면 매해 free로 입장 할 수 있는 티켓을 주는데

제가 부산에 가면.. 아니 정확히 손녀가 부산에 가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아껴두신 티켓을 꺼내주십니다..

물을 좋아하는 우리 베네는 부산에 가면 1일 2번은 물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철인3종을 즐겨 하시는 할아버지 덕분에 할아버지 퇴근하고 집에 오시면 해운대 바닷가에 수영을 합니다..

 

그게 아니면, 할머니와 모래사장에서 계속 놀다가 저녁 쯔음 되면 수영장을 갑니다..

이때 부산 갔을 때는 저는 부산 출장으로 간 것이라 할머니와 베네는 둘만의 시간을 아주 행복하게 보냈었어요..

집에 있었으면 숙제해라 잔소리 일색인 엄마와 달리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덕에

부산집도 My house라고 이야기 하는 베네입니다..ㅎ

 

이렇게 부산에서 잘 지내다 보니 아이는 매번 부산 앓이를 합니다..

 

이렇게 파크하얏트 수영장을 가서 마스크없이 놀 수 있었던 것도 올해 초 일이네요..

언제쯤 이때처럼의 생활을 편하게 즐길 수 있을까요? 

 

헬스장도 사진을 찍어두었으면 좋았을텐데.. 운동하느라고 헬스장 사진은 못찍었어요..

뷰도 좋았고, 수영장과 헬스장, 목욕탕이 넓지는 않았지만, 운동하고 즐기기엔 너무 좋았어요..

 

우선 수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수영 모자가 필수입니다. 

없으면 수영장에서 빌려주시기도 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부산에 있는 약 3-4일 거의 매일 갔던 것 같은데..

코로나가 잠잠해 지면 또 가고 싶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를 위해 사이즈별로 구명조끼도 준비되어있어요.. 

참고로 개인 튜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베네가 쓰고 있는 모자와 수경은 수영장에서 감사하게도 무료로 빌려주셨어요..

 

큰 수영장과 동그란 자쿠지가 있어요.. 물의 온도도 자쿠지가 더 따뜻했어요

 

썬베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뒤에 쉴수있는 테이블이 있어요.. 그리고 저기서 음식도 주문할 수 있었어요:) 

수영하는 우리 베네입니다. 한번도 배워보지 않은 초초급입니다 

그리고 베네가 할아버지께 수영을 배우고 있으니, 안전을 지켜주시는 선생님께서도 베네 수영도 조금 가르쳐주셨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감사하네요..

 

정말 직원분들은 너무 친절하셨어요~

 

 

광안대교가 보이네요.. 멋진 뷰에서 쉴수도 있어요

그런데 하이얏트 호텔 수영장의 최대 단점이 있어요

그건, 숙박을 하지 않으면 아이는 사우나 이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수영을 하고 비누로 샤워할 곳이 없어요

간이 샤워할 공간이 있어서 간이 샤워공간에서 물로만 씻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오픈되어 있어서 수영복 입은 상태로만 물로 씻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 부분 참고하셔서 숙박하실 때 이용하시거나 

아니면 집이 근처이신 분이 이용하시거나

아니면 성인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자 목욕탕 기준으로 탕에 들어가면 아주 멋진 뷰가 기다리고 있으니, 구경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신나게 놀던 우리 베네는 계속 배고프다고 아우성입니다..ㅎㅎ

 

 

 

 

아래 사진은 수영장 나와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저녁먹으러 어딜갈까 고민하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호캉스가 하고 싶은 오늘입니다! 

오늘도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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