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수요미식회 삼정하누 역삼본점 소고기 맛집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삼정하누 리뷰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굉장한 육식파입니다. 

부산이 나의 고향이지만, 저는 회보다는 고기입니다 ㅎㅎ

서울에 올라오고 회를 못먹는다고 하니, 다들 깜놀하셨습니다. 

 

부산 사람이라고 다 회를 잘 먹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삼정하누는 저희 회사에서 저녁을 같이 먹으러 간 곳이며, 미리 예약을 해서 그런지

따로 룸을 주셨습니다. (총 테이블이 3개 였는데, 2분이 오셔서 고기는 구워주셨습니다.) 

고기도 잘 구워주셨고, 친절하셨습니다. 

 

먼저 삼정하누의 메뉴판입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고기가 나오기 바로 전에 차려 주셨습니다 

등심 채끝 종류별로 주문했었던것 같습니다. 

당연히 고기는 구워주셨구요.. 

다 구운 고기는 여기 철판에 올려주셨어요~ 

겉은 익고 속은 레어한 소고기로 잘 구워주셨습니다

가격대가 있는 만큼 소고기도 잘 구워주셨고 맛있었어요..

 

그래서 추가로 고기를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기대를 안고 부추 등심 볶음밥, 된장죽밥을 주문해 먹었습니다 

 

저는 대도 식당이나, 오발탄의 깎뚜기 볶음밥을 기대했었는데,

등심 볶음밥은 개인적으로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된장 죽밥은 사진도 찍지 못했네요.. 

맛을 보자는 의미로 조금씩 먹었는데, 밥종류는 아쉽게도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강남에는 생각보다 먹을 곳이 없는데, 회식으로 방문하기 괜찮았습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남이 구워주시는 고기는 언제나 맛있습니다:)

 

솔직한 후기는 송파의 미쉐린 가이드 봉피양과 비교했을때는 

개인적으로는 봉피양이 더 맛있었습니다. 

봉피양은 개인적으로 학교다닐때 엄마가 부산에서 올라오셔서 힘내라며 사주셨던 학교앞 한우집(물론 송파본점은 아니고 신촌점)이 었고, 그때 학생신분에 가격대가 너무 비싸다고 느껴서 굉장히 비싼 한우집이라는 인식이 있고, 

또 엄마와의 더 특별한 추억이 있어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운대 The bay 101 대도식당과 비교했을 때도 대도 식당이 더 맛있었습니다.. 

아마도 대도식당은 제가 깎두기 볶음밥을 좋아해서 고기를 먹은 후 밥까지 맛있어서 

더 맛있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고기맛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같은 등심으로 비교했을때 가격대는 봉피양이 조금 더 비쌉니다..

그렇다고 삼정하누가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니니, 역삼동에서 소고기를 조금 private한 분위기에서 드시고자 할때는

추천드립니다. 

 

 

http://naver.me/FpVleiy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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