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여행]남해보리암 입장료정보 및 금산, 단군성전 실제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해에 있으면서 오전 산책 대신에 방문한 남해 보리암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남해보리암은 금산에 위치해 있으며 유명하다고 합니다. 

 

남해는 섬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산과 멋진 자연이 있을 꺼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남해보리암도 역시 남해아난티와 멀지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금방 도착했어요) 

 

성수기에 오면 주차 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저희는 7시쯤 도착해서 그런지 거의 아무도 없었어요. 

한참을 차로 올라오시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이라는 표지가 보여요. 

입장료 정보입니다. 1인당 1000원이고 초,중,고등학생은 무료입니다. 

저희는 7시에 도착을 해서 그런지 모두 무료였어요..(입장료 받으시는 분들이 없으셨어요) 

남해 보리암에 일찍 방문하시면 주차도 한가롭고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 

입구에는 금산지구에 등산코스 안내가 잘 되어있어요. 

평소 등산을 좋아하시는 아버지는 다른 코스도 가보고 싶어 하셨어요~

사람도 없고 저희 가족만 산책을 하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산의 향기와 바람이 저희를 너무 행복하게 해주네요. 

남해 보리암으로 조금 올라가니 절경이 보여야 할 곳에 안개가 끼어서 잘 안보이네요

 

할아버지와 손녀는 너무 다정합니다. 

남해는 가족여행으로 너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사진 명소도 알려주는 게시판이 보이면 거의 보리암에 도착한 거에요..

그렇게 긴 거리는 아니었지만, 운동부족인 저는 힘들더라구요;;

아직도 약간의 안개가 있는 상황이네요. 

기다리던 해수관음성지 보리암에 도착했어요~

 

보리암으로 긴 계단을 내려오시면 보리암이 보입니다. 

수능을 위한 100일 기도도 하는 것 같아요 

 

내려가시면 태조이성계 기도하던 곳도 있어요 

이곳도 너무 절경인데, 사진으로 10분의 1도 표현되지 않네요.. 아쉬워요 

 

 

이렇게 높은 곳에 어쩜 이런 이쁜 절을 지었을까요? 

그리고 절이 이쁜 것보다 이렇게 이쁜 자연과 함께라면 건강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조금 더 내려가시면 해수관음상과 삼층석탑을 보러 가실 수 있어요 

 

 

보리암의 삼층석탑과 미르사지가 보입니다.

그런데 뷰가 정말 예술입니다

남해는 뷰맛집이 너무 많은 것같아요. 

이렇게 작은 불상들과 돌하루방도 있어요. 

 

돌에 글도 새겨두었는데, 한자를 몰라서.. 잘 모르겠네요 

다시 올라가면서 보이는 보리암.. 멋지네요 

저희는 산의 정상까지 올라가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코로나로 폐쇠가 되어 가보지 못했고 대신 단군성전까지 갔어요. 

보리암에서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이렇게 산길로 조금 올라가다보면 정상이 나오고 다시 내려가다보면 단군성전이 나와요 

단군성전에서 탐방로 참고하세요. 

등산하시는 저희 아빠는 계속 아쉬워 하셨어요 ㅎㅎ 

 

요즘 우리 베네가 역사노래에 흠뻑 중독이 되었는데 단군성전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아름다운 이땅에 금수강산에~ 단군할아버지가~~"

 

베네야 단군할아버지가 모셔신 성전이래~~ 라며 같이 방문을 했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너무 이쁜 식물들이 많이 있었어요.

자연이 이렇게 좋은거구나 싶더라구요..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자연 바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어요. 

 

드디어 단군 할아버지가 보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남해에 이런곳이 있다는 것이 아주 놀라웠답니다. (남해라는 섬이 참 크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베네가 너무 신기해 했던 잎인가요? 꽃인가요?ㅎㅎㅎ

우리 베네는 이런 식물들을 너무 사랑하는 어린이랍니다 

내려오니 아버지께서 연꿀빵 사서 가자고 하셔서 기념품으로 구매했답니다. 

 

아까 전에 안개로 보지 못했던 전경이에요~

멋집니다:) 

평소에 운동을 전혀 하지 못해서 부모님과 제 딸이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이번 남해 여행에서 매일 운동을 하니 다시 운동의 상쾌함을 알게 되었어요~

 

남해 가시면 아침에 꼭 산책겸 가보세요! 

남해아난티에서 멀지 않고 총 도는 코스가 2시간 정도면 넉넉한 것 같아요! 

 

다시 가고 싶고 그리운 남해입니다.. 

 

그리고 남해아난티에 돌아와서 저 연꿀빵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ㅎㅎㅎㅎㅎ 

다들 맛있게 멋었어요 :)